2025년 오징어(살오징어) 금어기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입니다. 금지체장 15cm 이하, 위반 시 벌금 최대 2천만원. 낚시인도 80만원 과태료 부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세요.
오징어 금어기란 무엇인가요?
오징어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의 어미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입니다. 이는 단순히 어업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낚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준수해야 하는 중요한 규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오징어를 포함해 총 44종의 수산동식물에 대해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핵심 정책입니다.
2025년 오징어 금어기 기간
일반 금어기 기간
2025년 살오징어 금어기는 4월 1일(화)부터 5월 31일(토)까지 총 2개월간 운영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어업인과 일반인 모두 살오징어를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습니다.
특정 업종별 금어기
근해채낚기어업과 연안복합어업, 정치망어업은 조업 강도와 조업 방식의 특수성을 고려해 4월 한 달간(4월 1일~4월 30일)만 금어기가 적용됩니다.
오징어 금어기가 필요한 이유
생태적 특성
살오징어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산란하여 봄철에 성장하는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히 성장하여 산란할 수 있도록 봄철인 4~5월을 금어기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자원 고갈 문제
최근 살오징어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수산자원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총알오징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어린 살오징어의 남획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금지체장 규정 (연중 적용)
2025년 강화된 기준
해양수산부는 살오징어의 금지체장을 외투장 15cm로 지정하고 이보다 작은 살오징어는 연중 포획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의 12cm에서 3cm 강화된 기준입니다.
외투장이란?
외투장은 마치 외투를 걸친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징어의 눈과 다리 부분을 제외한 종 모양 부분의 길이를 의미합니다.
위반 시 처벌 규정
어업인 처벌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위반하여 수산물을 포획·채취할 경우 어업인은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일반인(낚시인 등) 처벌
낚시인 등 일반인에게는 8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는 단순히 취미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임을 의미합니다.
기타 주요 어종의 금어기
고등어
고등어의 포획·채취 금지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소형선망어업 및 제주특별자치도 정치망어업의 경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입니다.
참문어 (2025년 신설)
2025년부터 매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46일간 참문어의 포획·채취가 금지됩니다.
Q&A
Q1. 오징어 금어기 동안 오징어를 잡으면 어떻게 되나요?
A1. 어업인의 경우 최대 2천만원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며, 낚시인 등 일반인은 8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Q2. 금어기가 아닌 시기에도 제한이 있나요?
A2. 네, 연중 금지체장 규정이 적용됩니다. 외투장 15cm 이하의 어린 오징어는 언제든지 잡을 수 없습니다.
Q3. 정치망어업의 금어기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조업 강도와 조업 방식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근해채낚기어업, 연안복합어업, 정치망어업은 4월 한 달만 금어기가 적용됩니다.
Q4. 총알오징어란 무엇인가요?
A4. 어린 살오징어를 지칭하는 별명으로, 이들의 무분별한 포획이 오징어 자원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Q5. 금어기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5. 해양수산부 공식 홈페이지(www.mof.go.kr)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6. 다른 어종의 금어기도 함께 적용되나요?
A6. 네, 현재 44종의 어종에 대해 각각의 금어기가 지정되어 있으며, 어종별로 기간이 다릅니다.
Q7. 금어기 위반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A7. 해양경찰청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수산 관련 부서에 신고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