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문어 금어기 기간 언제까지? 지역별 차이점까지 총정리

2025년 문어 금어기 기간을 지역별로 완벽 정리했습니다. 참문어 포획 금지 기간, 과태료 정보, 자원보호 목적까지 한번에 확인하세요. 낚시인과 어업인 모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

문어 금어기란 무엇인가?

문어 금어기는 참문어의 산란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기간 동안 문어 포획과 채취를 전면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참문어 자원 회복을 위한 중요한 보호장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참문어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지역에 따라 '돌문어' 또는 '왜문어'로도 불립니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산란기이며, 특히 6월이 주산란기입니다.

매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46일간이 전국 공통 참문어 금어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참문어의 포획과 채취가 전면 금지됩니다.

시·도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게 5월 1일부터 9월 15일 중 46일 이상을 금어기로 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지역별 금어기

참문어 생산량이 2009년까지 1만톤 이상이었으나, 2011년에 6800톤 수준으로 급감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남해안에서 포획된 어린 참문어가 '총알문어'라는 이름으로 SNS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어 자원 보호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참문어의 주산란기인 6월을 중심으로 한 금어기 설정을 통해 어미 문어가 안전하게 산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비어업인이 금어기를 위반할 경우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낚시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는 금어기 준수를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어 금어기 동안에는 갑오징어, 꼴뚜기, 한치 등 다른 두족류나 감성돔, 참돔 등의 어종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수산자원 보호라는 관점에서 금어기를 적극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주변 낚시인들과 금어기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초보 낚시인들에게 금어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Q1. 문어 금어기는 왜 지역마다 다른가요?

A1. 참문어의 산란 시기가 지역 해수온도와 환경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기본 금어기(5월 16일~6월 30일)를 정했지만, 시·도지사가 지역 특성에 맞게 5월 1일~9월 15일 중 46일 이상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2. 낚시로 잡은 문어를 방생하면 괜찮나요?

A2. 금어기 동안에는 포획 자체가 금지되므로, 낚시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방생한다면 위반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한 문어가 서식하는 지역에서의 낚시 자체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3. 온라인으로 문어를 구매해도 처벌받나요?

A3. 소비자는 직접적인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금어기 동안 유통되는 문어는 불법 포획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원보호를 위해 금어기 동안에는 문어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참문어와 일반 문어(대문어)의 구별법은?

A4. 참문어는 서남해안에 서식하며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대문어(표준명 '문어')는 동해안에 서식하며 크기가 큽니다. 참문어는 금어기가 있지만, 대문어는 금지체중(600g) 규정만 있습니다.

Q5. 금어기를 모르고 위반했다면 어떻게 되나요?

A5. 법에서는 모른다고 해서 처벌이 면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조 전에 반드시 해당 지역의 금어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나 지자체 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